chatbot
처음 배우는 딥러닝 챗봇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소개

비대면 기술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카카오톡과 네이버 톡톡 등을 선두로 챗봇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챗봇의 가장 기초부터 실제 엔진과 API 그리고 최종적으로 AWS 등을 통한 환경 만들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또한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딥러닝 초반에 겪는 이론의 난해함을 해소시켜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처음 배우는 딥러닝 챗봇” 제목처럼 시작부터 실제 상용 챗봇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한다.


대상 독자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딥러닝 또는 챗봇을 “처음 배우는” 독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초반 환경설정과 라이브러리 설치에 조금의 어려움을 겪을 순 있다.
프로그래밍에 완전 초보라면 약간의 삽질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다루는 내용

크게 챗봇의 사례, 파이썬 기초, 챗봇 제작, AWS 환경 구성 등을 다루고 있다.


사례를 통해 챗봇의 앞으로 가능성과, 개발의 동기를 부여하며,

머신러닝 분야에서 메인이 되는 파이썬 언어의 기초를 다루어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배려한다.


또한 챗봇 기초가 되는 자연어 처리부터, 엔진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다루며,

AWS 환경 구축을 통해 실제 상용 서비스까지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준다.


생각 및 느낀점

알파고 이후로 딥러닝이란 단어는 뭐든 해결해주는 마법같은 단어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 딥러닝을 시작하기 위해 책을 편 순간 어려워 보이는 수학 공식들의 나열로 많은 사람들의 발을 멈추게 하였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이런 수학적인 접근을 과감하게 생략하였다.

실제 챗봇 구현을 위한 라이브러리의 사용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수학이라는 장벽 없이 큰 구조의 이해를 돕는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각 기능을 구현하기 위하여 관련된 라이브러리 하나만 다루지 않고,

여러 라이브러리를 직접 다뤄보고 장단점을 알려주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직 딥러닝을 입문해보지 않았다면, 또는 딥러닝의 수학적 압박으로 여태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